시사

일본 봄 원유회

ulalala 2025. 4. 22. 20:23

 

일본 황실에서 하는 연례 원유회가 열렸다. 일본 황실에 남자가 귀하다는 걸 새삼 보게 되는 자리다. 풀샷인데 일본 야후에서 반응은, 왜 천황이 중심이 아니라 후계자인 후미히토가 중심에 가깝게 찍혔느냐 이런 게 있다. 

 

좌측부터 숫자를 매기면 이렇다. 천황인 나루히토를 기준으로 관계도 간략히 적는다. 일본의 명칭들이 좀 특이한데 친왕은 다른 나라의 왕자(prince)에 해당하며, 내친왕은 공주(princess)에 해당한다. 여왕은 queen이 아니라 방계 공주를 말한다.

 

1. 나루히토 (천황)

2. 마사코 (황후): 1의 아내

3. 후미히토 (친왕): 1의 남동생

4. 키코 (친왕비): 1의 제수, 3의 아내

5. 아이코 (내친왕): 1과 2의 장녀

6. 카코 (내친왕): 1의 조카, 3과 4의 차녀

7. 하나코 (친왕비): 1의 숙모

8. 노부코 (친왕비): 1의 첫째 당숙모

9. 아키코 (여왕): 1의 6촌동생, 8의 장녀 

10. 요코 (여왕): 1의 6촌동생, 8의 차녀

11. 히사코 (친왕비): 1의 셋째 당숙모 

12. 쓰구코 (여왕): 1의 6촌 동생, 11의 장녀 

 

서 있는 걸 보면 철저히 서열대로 서 있다.

 

 

일본 야후에서 이 사진을 보면 반응이 흥미롭다. 왜 천황의 딸인 아이코가 삼촌인 후미히토 일가에 의해 나눠져서 서야 하느냐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