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주차 일본

2023. 3. 5. 11:14시사


3월 1일 사이타마 현에서 17세의 남자 고교생이 중학교에 침입해 60세 교원을 나이프로 찔렀다. 살인미수로 체포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는 무차별 살인에 흥미가 있다고 진술하였다.

일본에선 최근 회전초밥집에서 손님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어 소셜 미디어에 올리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 이를 막기 위해 AI 탑재 카메라를 이용하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후쿠오카에서 조류 독감이 발생해 24만 마리의 닭이 살처분되었다.

4월부터 일본에서 자전거 탑승시 헬멧 착용 노력이 의무화된다. 일본 경찰에 따르면 작년에 자전거 탑승 중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336명이었으며, 사망자 중에 미착용자가 착용자 보다 2.6배 많았다. 사망자와 부상자 중에 헬멧을 착용한 경우는 중학생이 39.1%로 가장 높았고, 초등학생은 25%였고 고등학생은 7.5%, 65세 이상은 3.6%였다. 평균은 9.9%로 연령이 높을수록 헬멧을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오사카에서 71세의 용의자가 국도 주행 중 역주행을 하여 고령의 여성 2인을 사망케하였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 기침과 동시에 의식을 잃었다고 하여, 경찰은 의식 장애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두고 지난 달 25일 국회의 승낙을 받고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던 입헌민주당 이즈미 대표가 3일에는 사후 보고하는 것도 괜찮다고 입장을 바꿨다. 일본에서는 총리가 해외 출장시에 국회에 사전에 보고하는 관례가 있으나 우크라이나 방문은 안전 문제로 우려가 있다.

방재 권위자인 일본 교토대학의 가와다 히로아키 명예교수는 일본 난카이 해역의 지진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 지진이 발생할 경우 최대 32만의 사망자를 예측하고 있다. 오사카나 나고야 등의 고층 건물은 이런 지진 규모를 상정하지 않고 지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레이와신센구미의 의원 2인이 단상에서 불규칙 발언 등으로 엄중 주의 처분을 받았다. 작년 2월에도 레이와신센구미의 의원 3인이 같은 이유로 주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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