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4주차 일본

일본의 국가공무원 총합직(한국의 5급에 상당) 채용시험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지원자는 1만5천330명에 1천837명이 합격하였다. 여성은 573명으로 역대 최다이다. 도쿄대 출신은 217명으로 비율이 11.6%로 역대 최저이다. 교토대가 130명, 홋카이도대가 111명이었다.

6월 22일로 참의원 선거의 공시가 시작되었다. 각 당이 성명 등을 발표했다. 선거구와 비례대표 입후보 접수도 시작되었다. 자민당이 선거구 49명에 비례 33명으로 합 82명이다. 입헌민주당은 선거구 31명, 비례대표 20명 합해서 51명이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선거구 7명, 비례대표 17명 합해서 24명이다. 일본유신회는 선거구 20명, 비례대표 26명 합해서 46명이다. 국민민주당이 선거구 13명, 비례대표 9명으로 합 22명이며 일본공산당이 선거구 33명, 비례대표 25명 합쳐서 58명이다. 레이와신센구미는 선거구 5명, 비례 9명 합계 14명이며 사민당은 선거구 4명, 비례 8명 합쳐서 12명이다. NHK당은 선거구에 73명 비례대표 9명 합쳐서 82명으로 자민당과 함께 가장 많은 후보를 냈다.

22일에 달러당 엔화가 136엔을 기록했다. 24년만이다.

후생노동성이 종업원 300명 이상 기업의 남녀 임금차 공개를 의무화하도록 방침을 결정했다. 관련 명령은 다음 달에 시행 될 예정이다.

배우 가야마 유조가 노령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다. 

23일로 도호쿠 신칸센이 개업 40년을 맞았다.

인간 문화재이자 가부키 배우인 사와무라타 노스케가 89세로 별세하였다.

효고현 아마가사키시에서 23일에 시민 46만 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USB를 분실하였다. 24일 이나무라 카즈미 시장은 USB를 되찾았다고 발표하고 사죄하였다. 시에 따르면, 업무 위탁을 맡은 관계사 직원이 술에 취해 길에서 자다가 USB가 들은 가방을 분실하였다가 다음 날 발견하였다. 시청에는 23일 하루 동안 이 소식으로 1만 6천건의 문의가 있었다.

25일에 기온 상승으로, 군마현 이세자키에서 올해 들어 일본에서 처음으로 40도 이상의 기온이 관측됐다. 40.2도를 기록했다.  23일에는 도쿄도에서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2명이 나왔다. 

5월에 백화점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7.8% 성장했다. 3개월 연속 성장세이다.

다자이 오사무가 말년에 그린 초상화가 공개되었다. 도쿄 미타카시에서 전시한다. 세로 33cm, 가로 24cm 크기의 초상화이다.

5월 기준, 일본 수도권의 신축 맨션 평균 가격이 6천만엔을 기록했다. 두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도쿄 23구의 경우 평균 7760만엔이었다. 신축 맨션의 수요가 많고 건축 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당분간 부동산 가격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관계 중에 콘돔을 동의 없이 제거하는 행위인 "스텔싱" 피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단 의견이 나오고 있다. 도쿄의 비영리법인 "피루콘"에 따르면 연간 8백 건 정도의 상담이 들어오는데 스텔싱과 관련된 것도 꽤 있다고 한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에 대비하여 9월 23일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6월 23일 기준 피파랭킹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여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세르비아와 평가전에 5대0으로 승리했다.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연승이 8연승으로 끝났다. 야쿠르트는 46승 22패 1무로 센트럴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위인 요미우리와 11게임 차이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가 38승 28패 1무로 1위이다. 2위 라쿠텐과 0.5게임 차이이다.

일본백신학회에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강하게 추천하였다. 남반구의 호주 등에서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2년 동안 일본에선 코로나 유행으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했고 그로 인해 인플루엔자 항체를 가진 젊은층의 비율 등이 감소하였다. 특히 65세 이상과 생후 6개월에서 5세 미만의 유아나 기저 질환자, 임산부의 접종을 추천했다.

 

출처

NHK